백종원 브런치 초간단 레시피

2017. 10. 17. 10:45간 큰 남자/결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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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백종원이 나오는 요리 프로그램에(양세형도 함께 나오는)

브런치를 쉽게 만드는 방법이 나와서 밤에 바로 먹고 싶었지만

꾸~~~욱 참고 아침에 브런치를 만들어 먹겠다는 다짐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부엌으로 와이프가 향했습니다.


백종원이 말하는 브런치는 스팸과 달걀 프라이로 전(?)을 만드는 것!!

그러나 아침에 핫케익이 너무 먹고 싶었는지 핫케익 가루도 없이 밀가루와 우유 등으로

간단하게 집에서 할 수 있는 브런치를 해봤습니다.



오직 밥숟가락과 베스킨라빈스 스푼으로만 계량한 핫케익 만들기에요.


준비물: 밀가루(몸에 좋은 우리밀 통밀가루 사용!) 밥숟가락 6스푼, 설탕 5스푼, 소금 한꼬집, 계란 1개, 

우유 6스푼 (저는 만들어 놓은 요거트 3/우유3 합쳐 사용했어요), 베이킹파우더 베스킨숟가락으로 1/2 스푼, 

올리브유 밥숟가락으로 1스푼, 계피가루 반꼬집(생략 가능합니다^^)


1. 볼에 계란과 설탕을 함께 풀어서 설탕의 서걱거리는 느낌이 사라질 때까지 섞어주세요.

2.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쳐서 1번과 함께 섞어줍니다. 

3. 준비한 우유, 계피가루, 소금을 넣고 다시 한번 휘적휘적! 

4. 반죽이 걸쭉~하게 되었으면 후라이팬에 기름(버터)을 살짝만 두른 후 반죽을 떠서 올려주세요.

(약 3스푼 정도면 어른 손바닥 만한 크기로 적당합니다.)

5. 약불에서 반죽에 구멍이 송!송!송! 생길때까지 두시다가 뒤집개로 척! 뒤집어 주세요. 


노릇노릇 시판 핫케익 믹스보다 건강한 홈메이드 핫케익이 완성됩니다. :) 



다음은 스크램블 에그(2인분) 만들기! 


준비물: 계란 4개, 물(우유)5스푼, 소금 한꼬집, 파마산치즈가루 크게1스푼, 모짜렐라 치즈 혹은 체다치즈 한주먹.


엄청 쉽습니다! 


1. 모든 준비물을 한 그릇에 다 넣고 휘적휘적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2. 후라이판에 다 부어놓으시고 계란 물이 살짝 보글거리면 

수저로 잘 저어주시면서 스크램블을 만들면 끝!




이번 명절에 처갓집에서 받아온 사과

사과를 깎고 시간이 조금 지나 별로 맛없이 나와 보이는데

NO, NO

큰 남편은 사과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사과만큼은 무한도전 본방사수한다는 마음처럼 사과 한 개를 꿀꺽!!


큰 남편에게 무한도전이란...

(삶은 일 부분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시 여긴다능;;;)



커피는 집에 있는 원두를 갈아서 

직접 내려 커피 한 잔의 여유~~

하지만 오늘 아침을 먹는데 4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어젯밤 백종원 아저씨가 TV에 나왔을 떄부터 

거의 10시간을 기다렸지만 먹는 데는 초간단하게 10분;;;

그리고 지난주 토요일 돌잔치가서 선물로 받은 접시에 만든

스크램블과 핫케익, 사과를 올려놓아 봤습니다.



큰 남편의 특별하지만 초 간단한 브런치 이야기!

오늘 아침에 먹은 따끈한 이야기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한데 

내일 아침에 뉴욕 느낌 풍기면서 브런치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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