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돈스파이크 스테이크 래시피

2017. 10. 19. 15:08간 큰 남자/결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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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큰 남편입니다.

아침에 포털을 켰는데... 

돈스파이크가 실검이 1위라서 봤더니

정말 엄청난 스테이크가 방송에 나왔더라고요.

큰 남편 나름대로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는데

정말 돈스파이크에게 존경을 표시합니다.


Respect!!!



그래서 큰 남편도 돈스파이크에게 질 수 없기에

코스트코에서 예전에 사놓고 양이 많아 냉동실에 얼려놓은 

호주산 스테이크를 꺼냈습니다.

따듯하게 해동을 시키고

숙성을 시키는 작업에 바로 들어갔습니다.


저희 부부는 코스트코를 자주 애용하는데

많은 양을 사놓고 모두 일일이 포장을 해서 냉동실에 바로 급냉을 시켜 놓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양이 많아 고민이 많으신 분들은 한 번 저희 부부처럼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돈스파이크 스테이크 래시피!! 

공개합니다.


1. 칼등으로 고기를 두드려 준 후 소금, 후추, 로즈마리(선택), 올리브유로 재워주세요. (냉장 1시간 정도)


제가 한 달 전 다이어트 때문에 풀만 먹었을 때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올리브유를 이용했습니다.

처음 보는 올리브유인데 코스트코에서는 꽤 유명한 올리브유라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한 시간 정도 스테이크를 재울 때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마르게리따 피자를 한 번 더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강력밀가루 분이 남아 있어 

이번 주 코스트코를 가기 전에 모두 소진 하기로 했습니다.

스테이크에 피자까지!! 정말 엄청난 식사죠?





삼시세끼 이서진 화덕피자로 더 유명한 마르게리따 피자 레시피를

밑에 주소에 남겨 놨으니 확인 해보시면 쉽게 따라하 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bighusband.tistory.com/9

(삼시세끼 이서진 화덕피자 래시피)




스테이크를 한 시간 숙성시킬 때 

피자 도우도 반죽하여 같이 발효시켰습니다.

숙성과 발효, 시간도 아끼고 좋겠죠?

한 시간 동안 멋진 JAZZ를 들으며 뉴욕 레스토랑 분위기 한 번 냈습니다.!

그래서 뉴욕에서 마셔본 아껴둔 브루클린 라거도 한 병 꺼냈습니다.!


(브루클린 라거 구매에 대해서는 뒷 부분에~) 





토마토소스도 마지막이 되어 가더라고요.

정말 코스트코 가기 전에 냉장고를 왕창 비웠습니다.

이제... 뭐 먹고 살지?

요즘 일거리도 부족한데;;;


그런데... 더 대박은 치즈도 다 떨어졌다는...;;;

정말 이번 주 토요일에 코스트코에 꼭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오븐에 220도 15분 타이머를 맞추고

프라이팬을 꺼내어 열로 달구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특히하게 스테이크나 생선을 튀길 때

스킬이 부족해서 그런가 기름이 많이 튑니다.

그래서 기름 안 티는 방법이 TV에 나와 따라 해봤습니다.

종이 호일을 밑에 깔면 기름이 조금밖에 튀지 않습니다.



2. 프라이팬에 기름종이를 깔고 고기를 올려 앞, 뒤 한 번씩 뒤집어 구워줍니다. (종이호일을 덮으면 기름이 덜 튀어요!)


처음으로 시도해보고 저희도 깜짝 놀랐다는;;;




저희가 사용하는 친환경 종이호일 입니다.

특별한 것은 없고 인터넷에 치면

가장 많이 구입하시는 것 같습니다.

뿌리도(pulito) FOIL



3. 고기가 두껍다면 사이드 쪽도 세워가며 구워주세요.


돈스파이크가 그랬는데

"고기가 두꺼워서 옆으로도 세워서 굽는다.", "그리고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준다."

정말 돈스파이크는 고기의 신인 것 같았습니다.

큰 남편도 고기 뷔페 가면 판보다는 불을 가는데...

정말 존경할 따름이었습니다.



돈스파이크가 한 것처럼 버터도 올려봤습니다.



종이 호일의 위력!

정말 하나도 안 튀고 안 묻습니다.

생선 튀길 때 사용하시면 더욱 그 효과를 느끼실 것입니다.

(꼭 스테이크 래시피보다는 종이호일 홍보하는 것 같네요..)



4. 고기 핏 물이 위쪽으로 송골송골 맺히면 적당히 익었다는 표시이니 잘 꺼낸 후 한 김 식혀주세요.

(육즙이 골고루 퍼지게요~)



핏기가 보이게끔 

코스트코 스테이크는 정말 언제 먹어도 일품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 가서 꼭 사서 와야겠어요.

그리고 아까 오븐에 넣어 둔 마르게리따 피자도 완성!



브루클린 라거에 대해서 구입처가 참 궁금하실 텐데

연남동에 가면 세계 맥주를 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특히 브루클린 라거는 딱히 유명하지는 않지만 한 번 마셔본 사람들은 

브루클린 라거만 찾아 매니아 층이 많습니다.

그래서 시중에서는 잘 안 팔고 매니아 층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맥주집에 있습니다


연남동 세계 맥주 집 입니다.



우리 둘 부부가 먹는 저녁치고는 조금 과하지만

한 번을 먹어도 근사하고 맛있게.

그리고 가장 쉬운 래시피로 가장 저렴하게

이것이 큰 남편의 철학!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와이프와 단 둘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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