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맛집 진짜 맛있나? 만두전문점 하하 / 브루클린 라거

2018. 1. 1. 14:12위 큰 남자/맛집 이야기

반응형

와이프와 오랜만에 홍대 나들이를 계획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홍대 옆에 있는 연남동으로 발걸음을 유턴 했다.

그런데 연남동도 요즘 핫한 곳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다.

사실 연남동으로 향한 이유는 바로 브루클린 라거 를 사기 위해서!!

그래서 세계맥주집으로 먼저 갔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먹었든 바로 그 맛!!

그런데 한국에서는 브루클린 라거를 찾기 어려웠다.

브루클린 라거 수입 맥주를 잘 찾지 않아서 그런가?

하지만 연남동에 있는 세계맥주 집에는 브루클린 라거를 판매하여 감격했다.

+_+



브루클린 라거가 다 팔릴까봐 12병 사서 팩으로 넣어

양손 가득 집으로 가려고 했는데 만두전문점 하하 라는 곳이 맛있다고 하길래

와이프와 무거운 맥주를 들고 하하로 향했다.



세계맥주 집과는 거리가 조금 있어 무거운 브루클린 라거가 원망스러웠지만

맛집이라고 하니 기대를 하고 하하 앞에 도착했는데...

웨이팅만 45분;;;

그렇게 맛있는 곳인가?

정말 기대 반 원망 반으로 줄을 섰다.



메뉴는 요렇게!

그런데 문제는 음식의 맛이다.

가지튀김이 많이 주문해서 와이프와 둘이 하나만 시켰다.

만두전문점인데 만두는 안시켰다.

이유는 단 하나!!

가지튀김 하나만 시켜도 양이 많다는것!

그래서 가지튀김만 시켰다.



맛은 그냥 튀김 옷 입힌 간장 짠맛!

가지튀김을 먹을 돈으로 홍콩반점가서 세트메뉴로 배부르게 시켜 먹는 것이 더 이득 일 듯하다.

요즘 연남동이 너무 핫 해서 맛집으로 선정된것 같은데...

큰 남편 개인적으로는 만두전문점 하하는 완전히 비추이다.



치킨이나 간단한 푸드트럭에서 파는 안주랑 돗자리 깔고 맥주 한병 사서 먹는것이

연남동에서 그뤠잇 하게 즐길 수 있는 팁인 듯 하다.

연남동 맛집은 그냥 잔디에 앉아서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 하며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일 듯 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