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카페 운정 산내마을에 알레프 밀크티 추천

2018. 9. 4. 11:53위 큰 남자/맛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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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으로 이사오길 잘했어!!
항상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 입 버릇처럼 나오는 말인데
오늘 그 이유를 또 찾았어요~!!
바로 운정 산내마을에 있는 알레프 카페 인데요~
맨 처음 브런치 카페여서 들어 갔는데
브런치보다 더 큰 메뉴를 발견했어요~


일단, 먼저 말씀 드릴 것은
카페 알레프는 이제 9월달 부터 브런치를 안한다고 하네요.
사장님께서 커피가 좋아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고 카페를 오픈했는데 메인이 브런치가 되가는 느낌이 들어 이제는 커피에 집중하신다고 브런치 메뉴는 최소화 한다고 하셔요~ 참고하세요!​


일단 산내마을 오래그린그림으로 우리는 가려고 했으니
일요일에는 휴무여서 산내마을 브런치골목으로 형성된 운정 힐스테이트 앞에 빌라촌을 두리번 두리번 거렸는데 많은 카페들이 있었지만 조금 시끄럽고 의자가 불편해서 마지막으로 들어가본 알레프를 선택했었요!

이날에 뜻복이가 함께 외출을 해서 와이프가 편안하게 앉을 의자가 필요했거든요...

다행이 알레프에 편안한 의자에 앉아계신 손님이 나가시는 바람에 우리가 편안하게 2시간을 있었습니다.!
물론, 뜻복이도 아기띠를 한채로 잘 잤고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산내마을 알레프 카페는 브런치를 하지 않습니다;;;​


딸기에이드, 아이스초코, 얼그레이 밀크티
그리고 레드벨벳 케익을 함께 주문했어요.

평상시 처럼 커피 3잔, 디저트 1개
그러나 얼그레이 밀크티를 여는 순간
우리는 알레프를 다시 봤어요~!!!​​​​​​​​​​


메뉴는 다른 파주에 있는 카페와 다름없이
평범했어요~
특히 너무 특별한게 없어
그냥 산내마을 카페 중 가장 조용한 카페에 와서
'차 한잔하면서 사는 이야기 하는 재미로 토크나 하자'
라는 생각으로 들어왔는데​​​​

​​​


바로 이 밀크티 하나 때문에
파주카페 중 단연 최고라고 칭할 수 있었어요~

그동안 파주에 이사오길 잘했던 이유 중 하나는
예쁘고 풍경좋은 카페들이 많아
힐링을 할 수 있어 파주카페로 추천을 많이 했었죠!?

예를들어 파주카페 추천으로
문발에 카페 아늑
야당에 카페 제이콥
가람마을에 커피달다

이렇게 추천을 했는데
산내마을에는 딱히 추천할 만한 곳이 없었어요.

그러나 오늘 산내마을에도
파주카페로 하나 추천을 할 수 있는 곳이 생겼네요~
알레프가 바로 밀크티 하나로 사장님의 정성을 볼 수 있는 그런 카페였습니다.​

​케익은 직접 만드시지는 않고
티라미슈만 수제로 만드시는데
나머지 케익들은 직접 맛있는 케익집에서
공수해서 오신다고 합니다.!
다음에 올때는 티라미슈를 먹어봐야 겠어요~

알레프 밀크티를 제조일을 보니
어제 저녁에 만드셨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얼그레이 밀크티 였습니다.
홍차의 맛도 나고 달콤함도 있고,
밀크티 맛의 표현은 조금 약하지만
꼭 마셔봐야할 메뉴 중 하나 입니다.​

그동안의 파주카페들은
카페 메뉴보다는 풍경, 인테리어를 통한
힐링을 강조했다면

운정 산내마을에 있는 알레프는
밀크티의 향과 차의 맛, 케익의 달콤함을 겸비한
맛으로 승부하는 카페 인것 같아요~​

테이블도 많지 않아 공간이 넓직넓직하고
노트북 들고가 시간 때우기는 참 좋은 것 같아요!
운정 산내마을에 이런곳이 있다니...

지금 운정 힐스테이트랑 푸르지오 아파트가 입주 중인데
곧 알레프에도 이 글이 포스팅 되면 사람이 많아지겠죠?ㅠㅠ​

케익이 너무 맛있어 마카롱도 추가 주문했어요~
젊은 남자 사장님과 대화를 조금 주고 받았는데
정말 섬세하시고 커피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시고
철학도 가지고 계신것 같아요~

그래서 알레프 만의 밀크티가 탄생 했겠죠?​

와이프가 더 좋아하는 카페 알레프!
다음주에도 뜻복이가 컨디션이 좋으면
밀크티 마시러 와야 겠어요~

물론 그냥 퇴근길에 알레프 들려서 take out해도 괜찮겠죠?
이제 공차는 끝인건가??ㅜㅜ​


아무튼 파주카페로 운정 산내마을 카페골목에 있는 알레프를 추천 합니다.

다들 아시죠?
큰남편은 맛있는 곳만 직접 먹어보고
지인들에게만 소개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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