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VS 트레이더스 VS 피쉬앤크랩 모둠회 비교

2017. 9. 21. 12:51위 큰 남자/맛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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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라는 곳이 DMZ랑 가깝고 임진강 쪽에 위치해 있어

바다의 싱싱한 회를 찾기에는 많은 어려움들이 있다.

그런데 LG 디스플레이 길 쪽에 겉으론 화려하지 않지만

속 안에는 꽉찬 횟집이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그 이름 찬란한 피쉬앤크랩


파주에서는 싱싱한 회를 먹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일산에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나 가야 대량으로 싱싱한 모둠회를 볼 수가 있다.

그러나 거기까지 가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더구나 코스트코는 회원카드가 있어야 하니 더욱 어렵다.



가격도 노량진 수상시장 만큼 저렴하다.

특히 모둠회 1 인분에 15,000원이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이다.

이유는 테이크 아웃 전문 횟집으로

속이 알찬 찬 들과 회 들이다.

과연? 실화 일까?




정말 외부와 내부는 허름하다.

일반 포차 같은 느낌? 피쉬앤크랩은 넓은 공간의 포차? 느낌.

그래서 처음에는 "뭐 이래?", "괜찮은가?" 했는데...

회를 포장할 때부터 큰남편의 의심은 사라졌다.

헐 =+=???



주말 저녁에 갔는데 포장하는 손님들이 많았다. 

웨이팅은 25분 정도? 

그러나 웨이팅의 비밀이 있었다.

초밥과 고등어의 비밀이다.

구슬구슬 한 밥 위에 싱싱한 회를 올린 초밥과

싱싱한 고등어를 구워서 주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렇게 얘기한다.

이 정도면 코스트코가서 회를 사온다고,

그런데 파주에서 일산까지 나가 또는 트레이더스 까지 가면서

모둠회를 사온다는 것은 시간대비 가격대비 교통비 대비

완전 손해;;;



사장님이 회를 써시는데 정신 없으시다.

뒤에서는 고등어를 오븐에서 구워지고 있다.

확실히 웨이팅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많은 음식을 바로 그 자리에서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피쉬앤크랩이 조금 더 신뢰가 갔다.


그런데 이런 신뢰있는 횟집이 파주에 있다는 것이..

조금 의문(?)


사장님께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회를 사랑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가격은 비싸고

회를 먹고 싶은 사람은 많이 있는데

회가 싱싱하지 못한 곳이 많아


이곳 파주에 가게를 차렸다고 하셨다.



그런데 아까 말한 숨은 비밀이 무엇일까? 궁금한 사람들이 많으실 듯 한데

그것은 바로 이 초밥이다.

초밥은 6pic 이 서비스로 나온다

그런데 이것은 주말이고

평일에 가면 2배인 12pic을 주신다고 한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회 초밥을 쌀 시간이 없어 양해를 구한다고 말씀하셨다.




기본적인 찬 들은 요렇게 테이크 아웃 해주신다.

피쉬앤크랩 만의 어떠한 특별함은 없었다.

그냥 회 가격을 낮추기 위한 알뜰함(?)으로 보면 될 듯 하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검색을 해도 사람들의 평이 참 좋았다.

그래서 파주에서 이정도 가격으로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축복(?) 일듯 ㅋㅋㅋ




그럼 이제 본 게임이 회의 싱싱함을 봐야 한다.

회의 싱싱함을 사진에서 봤듯이 요렇다.

두툼하게 썰어주셔서 쫄깃쫄깃한 식감이 그대로 전달된다.

그러나 딱! 하나!! 연어..;;

연어가 숙성 후 조금 녹으 약간 비린 맛이 났다.

그래서 연어를 먼저 먹기를 추천한다.


[물론 큰 남편은 조금 예민하게 느껴서 그럴 수도 있으니 

드실 때 참고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한 상에 일인당 15,000원!

오랜만에 집에서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었다.

다음에는 평일에 가서 생선초밥을 꼭 12pic 얻어와야겠다!!!!

파주에 있는 피쉬앤크랩 주말보다는 평일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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