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벨라시타 맛집 생어거스틴

2017. 11. 1. 17:50위 큰 남자/맛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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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좋은 가을날

와이프랑 일산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검색을 하다 보니 일산에 벨라시타 라는 곳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벨라시타로 향했습니다.


벨라시타라는 곳을 처음 가봤는데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럽 느낌의 

고풍스러운 마을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바로 뒤에 대형 아파트가 있어서 그런지

돈 조금 있는 사람들만 오는 그런 아지트 같은 공간 같았습니다.

벨라시타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한적하면서 있을 것은 다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 부부는 벨라시타에서 가장 맛있다는 생어거스틴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침을 조금 허하게 먹었더니 12시도 되기 전에 배가 고파

바로 생어거스틴 입구를 지나쳤습니다.

사람이 정말 하나도 없더라고요;;;

가격은 위에 보듯 비싸지도 싸지도 않았습니다.




가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점심때는 런치세트가 있습니다.

메뉴판 자세히 보시면

생어거스틴 만의 특별한 맛을 일산에서도 맛볼 수 있습니다.



저는 게살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볶음밥 특유의 불맛과 게살이 어우러져

굉장히 담백 했고,

토마토도 같이 어우러져 상큼함을 더했습니다.



와이프는 베트남식 쌀국수를 시켰습니다.

(이름이 있는데 기억이)

우리가 흔히 포00 에서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그러나 와이프의 맛 평은 국물이었습니다.

생어거스틴만의 특별한 국물의 진한 맛이 와이프를 감동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고수를 시켰습니다.;;;



고수(?)

그게 무엇인가? 했는데

쌉싸름한 나물 인데

저보고 "이거 먹어봤어?" 하는 겁니다.

사실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 

"왜 이상해?" 하고 바로 한 입 먹었는데


뭐.... 큰 남편이 못 먹는 것이 있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들은 못 먹는다고들 많이 하는데

저에게는 그냥 나물일 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태국에 여행 다녀온 와이프가 말하기를

최근에 먹었던 동남아시아 쪽 음식 중 가장 근접한 맛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벨라시타있는 생어거스틴 큰 남편이 추천 합니다.

정말 맛집 중에 맛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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