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큰 남자/맛집 이야기
인천구월동맛집 호우양꼬치 입덧하는 와이프가 찾은 맛집
덩치큰남편
2017. 12. 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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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포스팅이 많이 뜸했죠?
바로 와이프 뱃속에 큰남편의 아이가 자라고 있어서 그래요~
+_+
내가 아빠라니^^;;
아직 상상은 잘 안되지만 기분은 참 묘하게 좋네요~
그런데 갑자기 와이프가 양꼬치가 먹고 싶다고 해서
구월동에서 가장 유명하고 맛이있는 호우양꼬치로 향했습니다.
홀이 이렇게 넓고 빈자리가 한 곳이 있었는데...
저희는 앉지 않았습니다;;;
와이프가 입덧 때문에 외출을 못해서
양꼬치를 포장하려고 왔습니다.
그런데;;
호우양꼬치는 포장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건 무슨 날벼락..ㅠ
사장님이 여자분이신데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셔서...
마음을 접고 다른 양꼬치 집으로 발걸음을 향하려고 하던 중
한번더 호우양꼬치 여자 사장님께 부탁드렸습니다.
"와이프가 임신중인데 여기 양꼬치가 너무 먹고 싶어하는데..."
사장님이 포장은 안된다고 하셨는데
와이프 임신 소식을 듣고
"이번 한 번만 해 드릴께요"
확실히 아이는 나아본 사람이 그 마음을 더 잘 아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천 구월동 맛집으로 큰남편이 적극 추천 합니다.
맛은 그냥 믿고 가시면 됩니다.
왜냐?
임신한 와이프가 여기 양꼬치 밖에 안 먹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맛있는 양꼬치 인지 아시겠죠?
사장님 그날 밤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헛걸음 안하고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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