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초당 순두부 맛집은 없다. 그냥 다 똑같다.
강릉에서 아침은 초당 순두부를 먹으라고 많이 말을 한다.전날 과음을 해서 얼큰 한 국물이 땡기던가?부드러운 순두부로 위장을 편안하게 하던가?아님 그냥 아침에 먹을것이 없으니깐 초당 순두부 골목으로 오는 건가?대부분 이런 이유 때문에 사람들이 항상 붐빈다. 그런데 방송촬영순두부 전문원조이런말들이나 광고물들을 부착해서 손님들을 모은다.그리고 인스타에서 해쉬태그를 검색해 가장 많이 올라온 내용을 가지고그 곳이 맛집이라 표현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런 마케팅의 힘을 알고도 오늘 큰남편은 또 호갱님이 됐다.인간이기에 나도 모르게 사람이 제일 많은강릉 짬뽕순두부 앞에 줄을 섰다.허걱;;; 또 인스타에 검색했는데 가장 평이 많은 집이었다.하지만 너무 배고픈데 대기번호가 82번내 앞에 평균 200명이 앞에 있다는 의미..
2017.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