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사업으로 5년에 6억 받기

공무원을 했던 경험이 회사로 이직하면서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평생직장이라 해서 공무원시험 어렵게 합격해서 들어갔다가 많이들 포기하고 이직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러했고요.
나중에는 공무원의 안 좋은 예를 한번 카테고리 삼아 만들어 볼까 하는데... 먼저 정부지원 사업에 관한 내용을 나누고자 합니다.
물론 저의 노하우가 정답은 아닐 수 있습니다. 다만, 저도 공무원생활을 해봤을 때 느꼈던 경험을 토대로 회사에서 직접 사업계획서를 써보니 선정률이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참고만 잘해주세요. 책임을 지지는 않습니다.(공무원들이 책임회피할 때 잘 쓰는 문장이죠?ㅋㅋ)

 

공무원이 좋아하는 문구가 있다

공무원들이 좋아하는 문구는 구어체를 좋아합니다.
이해하기 편하고, 문장의 어색함 없이 간결하게 이어지는 것을 편해합니다.
이는, 사람이 하는 일이라 수십 개 또는 수백 개의 사업계획서들이 들어오는데 모두 읽어볼 때 지치고 힘들겠죠?
그러니 눈에 팍팍 들어오는 구어체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어체

사업계획서에는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사업계획서에는 스토리가  있어야 2차 발표(오디션) 평가 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1차 서류평가에 합격을 해야 2차 발표평가에 갈 수 있겠지요. 그래서 '왜? 이 사업'을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스토리텔링하여 공무원들의 궁금증을 유발해야 합니다.

• 왜? 이 사업이 필요한가?
• 지원한 사업을 진행했을 때 얻는 이득은?
• 지원한 사업을 통해 창출되는 것들은?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는 꼭 쓰는 문장이 있는데.. 이건 댓글로 주시는 분들께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지원금은 0원이 되어야 한다

공무원들은 이 사업이 진짜 필요한 기업을 찾기도 하지만 0원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기업도 찾습니다.
즉, 중도포기를 안 하는 기업, 자부담이 있을 때 자부담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기업들을 찾죠.
따라서 결과보고 시 지원금을 다 소진할 수 있는 기업을 공무원들은 좋아합니다. 이는 남은 예산이나 중도포기에 따른 예비기업에게 다시 전달하고 업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귀찮아서라도 공무원들은 0원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기업을 선호합니다.

공고문은 신문 보듯이 매일아침 본다

개인적으로 소설책과 만화책 읽는 것을 매우 싫어했지만 공무원이 되면서부터 원서나 자기 개발서를 보는 습관들이 생기면서 매일아침 출근하면 공고문을 내려 읽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각종 예산이 나오는 사이트들에 매일아침 들어가 공고문을 신문 보듯이 읽었습니다. 
아래 사이트 공유 합니다. 각각의 지역별 시청 사이트도 들어가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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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기업마당

이지비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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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입사하여 2023년까지 받은 지원금 공개합니다.

년도	지원금액
2019.6.-2020.12.	2억
2021	1억 5천만
2022	1억
2023	1억 4천만
총 합	약 5억 9천만

아래 사진은 5년간 근무하면서 지원금을 받으면 정리해두었던 엑셀파일입니다. 사업명과 비고란은 블라처리를 했고, 선정된 사업도 있었고, 미선정된 사업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금액들은 자부담을 제외한 실제로 나라에서 준 돈만 정리를 하였기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웠던 시절 회사대표님도 회사 직원들도 그대로 월급 받고 1시간씩 일찍 퇴근한 적도 있었고, 국가에서는 고맙다고 지원금을 주었던 이야기부터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예산, 원자재비용에 사용했던 예산, 국내·외 전시회를 나갈 때 받았던 예산까지 이야기들을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예비창업 지원 이야기까지 덧붙여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