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8. 14:13ㆍ간 큰 남자/뉴욕 여행
뉴욕여행에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고
신기한 것들도 많이 사라지는 시점에 브루클린으로 여행을 떠났어요.
아침에 브루클린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뉴욕의 야경까지 보고 온 꿈같은 데이트를 즐겼어요.
하늘이 뉴욕에 도착했을 때와는 많이 달랐어요.
구름도 많았고 바람도 따뜻한 바람이 불면서
완전한 봄을 알리는 뉴욕이었어요.
무한도전에서 뉴욕촬영에 갔을 때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진 브루클린 다리 아니면 덤보 포토존은
브루클린에가면 꼭 가봐야 하는 곳 BEST 3에 속합니다.
위에 사진을 보시면
왼쪽은 브루클린 다리
오른쪽은 덤보 포토존
사실 오전에 일찍 도착했을 때
덤보 포토존에는 사람이 많이 없어
인생 샷을 많이 날렸지만
10분 정도 지나니 사람이 바글바글
결국 둘이 같이 찍은 사진은 없었네요;;
브루클린 다리 밑에 보면
메인스트리트 공원이 있어요.
여기도 브루클린 다리에 가면 꼭 가봐야 할 명소예요.
이때 정말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특히 한국인 관광객들이 10% 이상 되었던 것 같아요.
(여기저기서 "하나, 둘, 셋" 사진 찍는 소리가 들렸어요;;)
왼쪽이 메인스트리트 공원인데요.
뉴욕에서 가장 굴욕적인 사건이 있었는데요...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캐러멜 마키아또를 주문하려고
Can I get bla bla~~~~
그런데 들리는 답!
What?
문제는 바로 억양!
억양에서 계속적으로 실수를 해서 아메리카노와 카라멜마키아또를
어렵게 주문했던 기억이 있었어요.
12년 동안 영어를 학교에서 배웠는데
억양을 가르쳐주진 않았던 것 같아
영어 잘하는 와이프에게 굴욕적인 모습을 안겨줬죠..
브루클린교에서 석양이 지는 모습을 봤어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리고 뉴욕의 밤을
와이프와 함께 눈으로 담는 순간
"와이프의 꿈을 이뤄줘야겠다."
라는 다짐을 했어요.
와이프의 꿈은 미국에서 생활하는 것
그러면 한국의 모든 생활을 다 접고 와야 하는데
그 꿈을 이뤄주기 위해 지금 노력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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