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맛집 삼교리막국수 레시피

2019. 3. 11. 17:32간 큰 남자/결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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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맛집 삼교리막국수!
남항진에 위치한 원조집을 저희는
자주 애용하고 항상 강원도가면
찾아서 갈 정도로 삼교리막국수 매니아예요.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강원도 여행은 꿈도 못꾸고 있는 지금
장모님께서 동치미를 맛있게 담아주신 것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다가
삼교리막국수의 맛을 따라해보고자
요리를 해봤는데

​얼추 비슷한 맛이 나와 오늘
강릉맛집 삼교리막국수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먼저 삼교리막국수집의 레시피는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바랄께요~

​​1. 먼저 국수를 삶습니다.

2. 깨를 잘게 깨서 많이 넣습니다.

이게 중요한 것 같아요~
국수에는 깨를 아낌없이 넣느냐 마느냐에 따라
맛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3. 김가루를 넣습니다.

김가루도 막국수의 맛을 높여주죠!
즉, 고소한 맛이 얼마나 많이 나느냐가
관건인 것 같았어요~


4. 동치미 국물을 넣습니다.

제일 중요한 동치미 국물!
그러나 이게 삼교리막국수 집 동치미가 아니기에
확실히 처음 먹었을 때 밍밍했어요~

왜냐면 장모님 댁은 간을 쌔게 안하셔서
삼교리막국수 국물과 맛이 달랐어요~

그래서 무엇이 문제일까?
생각하면서 강릉여행갔을 때 찍어논
삼교리막국수 사진을 봤어요~

그런데 ​흑설탕 같은 갈색갈의 양념이 있기에
흑설탕을 조금 넣었어요~


그리고 맛을 봤는데
삼교리막국수의 맛과 비슷해지에
깜짝 놀래 흑설탕을 조금 더 넣었어요~


그런데!!!
대박!!!!

강릉맛집 삼교리막국수 맛을
흉내 냈습니다.
싱크로율 80% 정도?

앞으로 몇 번 더 해 먹으면
거의 비슷하게 맛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강릉맛집의 삼교리막국수
본연의 맛을 낼 수는 없지만
그래도 비슷하게나마 강릉을 못가는
우리 부부의 마음 그대로 전달한
삼교리막국수 레시피 인 것 같아요~

다음주에는 강원도를 너무 좋아하시고
강릉에 가면 삼교리막국수를 함께 즐기시는
장인어른께 해드려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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