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여행 #1 와이프만 따라 갔어요_비행기 69만원/숙박 13만원

2019. 6. 27. 16:38간 큰 남자/뉴욕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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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 작년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네요...

처음 미국땅을 밟기에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게 나요.

 

영어를 하나도 못하는 저에게

영어를 원어민으로 하는 신 같은 와이프를 만나

69만 원에 뉴욕행 비행기를 티켓팅하고 보름 동안

신세계를 경험하고 왔어요.

 

그래서 뉴욕 여행을 싸고 저렴하게 하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해요.

#뉴욕행비행기싸게구입 #델타항공

비행기는 델타 항공을 이용했어요.

저희는 저가항공을 항상 이용하기에

마일리지 같은 건 쌓지 않아서 참 맘 편하죠.!

델타항공으로 뉴욕을 가는 방법은

디트로이트에서 4시간 경유를 하도록 되어 있어요.

 

4시간은 정말 길지도 짧지도 않은 브레이크 타임 정도?

디트로이트 공항 구경도 하고

면세점에서 술도 쫌 사고하니

시간이 금방 지났어요.

사실 69만 원에 항공권을 예매하긴 참 어려운데

와이프가 일찍부터 델타항공 앱을 설치하여

특가로 나오는 알람을 맞춰놓고 계속해서

주시하며 본 결과! 아주 좋은 결실을 맺었죠.!

 

제가 이때 회사에 일정이 안 잡힌 것이 있어

더 싸게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었는데

아쉽데 조금 비싸게 69만 원으로 구매를 했어요.

 

그리고 제가 덩치가 크기 때문에

18만원 더 주고 엑스트라 석으로 예매를 해서

총 87만원이 들었어요.

(엑스트라석은 특정 시간에 선착순이니 참고하세요!)

드디어 뉴욕공항 도착!

참 날씨가 추웠어요.

2월 초순에 다녀와서 한국 날씨와 다를 바를 없었지만

여행의 끝자락에는 뉴욕의 봄을 느낄 정도로 따뜻했어요.

너무 추운 한파가 없어서 다행으로 생각하며

뉴욕공항에 도착하여

뉴욕 터미널까지 가는 버스를 기다렸어요.

물론 버스도 왕복으로 미리 예매를 해둬서

간편하게 탑승을 했었요.!

뉴욕 공항에서 뉴욕 터미널까지

40분 정도 걸렸고 뉴욕 시내에 도착하자마자

내려서 찍은 첫 사진!

트렁크 2개를 끌면서 55번가까지 걸어갔어요.

맨 처음에는 너무나도 신기해서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와이프만 쫒아갔어요.

(길 잃어버리면 안 되니 정신 바짝 차리고 뒷 따라간 기억이;;)

55번가  뉴욕방 숙소 근처 스타벅스에서

저희는 대기하고 있었어요.

방 정리가 아직 안되었다고 하여 시간을 달라고

매니저님께서 쪽지가 왔어요.

그래서 저희는 뉴욕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셨죠.

(뭐 맛은 똑같았어요... 하지만 스타벅스 에피소드가 발생했어요.)

벌써 시간이 저녁이 되어갔어요.

해가 지고 있었네요.

짐을 풀고 저희는 바로 뉴욕 타임스퀘어로 향했어요.

숙소에서 타임스퀘어까지 10분 정도?

가까운 곳에 위치한 뉴욕방이어서

그나마 참 다행이었죠.!

 

55번가 지하철역 바로 앞에 있는 곳에

숙소가 있어서

다운타운이나 센트럴파크 쪽으로 올라갈 때 참 편리했어요.

참, 저희는 숙소를 정할 때 와이프가 한 번 경험한 곳이었던

뉴욕방에서 숙소 예약을 했어요.

("뉴욕방" 이라는 커뮤니티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곳은 한국분이 뉴욕에 아파트 몇 개를 매입하시고

방을 파티션으로 나뉘면서 공동으로 화장실 쓰는 곳

혹은

단독으로 세탁기 건조기까지 완벽하게 구성되어 있는 룸

이렇게 있었어요.

처음 8일 있었던 커플룸

하루에 13~15만원 사이로 숙박을 제공을 했었고,

개인적으로 와이프가 3년 전에 뉴욕방을 이용하였기에

할인율이 있었던 가격으로 기억해요.

그래서 보름 중 8일은

 

55번가에 있는 뉴욕

방 2개에 커플룸 / 4인 1실 / 공용화장실 / 공용부엌

이 있는 곳을 이용했고

나머지는 바닷가 옆 항공모함이 있는 근처 독채로 이용했어요.

독채에는

건조기 / 세탁기가 함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쉽게도 독채 사진은 없네요..

(여행의 막바지여서 그런지 숙소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처음 이용한 곳은

저희 커플과 여자만 4명이서 이용했는데

밤마다 클럽 갔다가 늦게 들어오고

술 먹고 취해서 자고 있는 저희방에 들어오고

불편했던 것이 이만저만 아니었어요;;

 

물론 뉴욕방에 키 크고 잘 생기신 매니저분이

잘 말씀해주셔서 좋은 방을 나머지 날에 이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조금 늦은? 아니 많이

늦은 뉴욕여행 후기 이지만

이 여행을 통해 와이프의 꿈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내일은 타임스퀘어 부터 시작한 후기들을 연재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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